상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것과 자신이 상처를 받는 것은
똑같은 심리상태에서 비롯된다
상처 받기 쉬운 마음은
누군가에게 상처 주기 쉬운 마음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상처 입기 싫다는 마음이 간절할수록 자신을 과잉보호해서
자기도 모르게 상대를 공격해 버리기 때문이다
가나모리 우나꼬
흙에 새긴 글씨는 물에 젖으면 없어진다
우리내면의 상처도 부드럽게 다스리면 아문다
우리네 인생살이는 상처라는 것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상처입기도 하지만
본의 아니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숨어살거나 도망하는것은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상처는 아물기 마련이기에
상처에 익슥해지려고 노력함이
상처주기도 받기도 하는 현실을 받아들임이 수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