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필요성
하느님께 바치는 가장 큰 공경은
복음적 완덕으로 하느님을 섬기는 것이다.
그 밖의 다른 것은 그다지 유용하지 못하다.
인간의 한 가지 사념(思念)이 온 세상보다 더 존귀 하다.
우리의 생각은 마땅히 하느님께 향해야 한다.
하느님만이 우리의 생각에 가치로운 대상이시다.
하느님과 연관 없는 생각은 하느님의 것을 도둑질 한 것과 같다.
자연은 모든 것에 질서와 조화를 요구한다.
무감각 한 것은 감각적인 것을 요구하지 않고
감각은 감각 적 대상을 원한다.
하느님의 영은 우리의 생각을 원하신다.
사도 신경 한 번 외우는 만큼의 시간이라도 마음이 흩어질까 조심하라.
기도하지 않으면 악마를 물리치지 못하고
겸손과 고행 없이는 악마의 올무를 발견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하느님의 무기는 기도와 그리스도의 십자가이기 때문이다.
갖은 고생과 궁핍, 고통과 어려움을 당할 때 가장 좋고 확실한 도움은
"하느님은 좋으신 방법으로 모든 것 을 마련하신다."
는 희망에 찬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십자가의 성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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