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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나 그리스도를 보는 믿음

배델창 2019. 11. 29. 13:11

  

 

 

 

    
    - 어디에서나 그리스도를 보는 믿음  -
    
    믿음만이 그리스도를 보게 됩니다.
    그분은 영원한 진리를 들여다보게 하는 새로운 빛이 십니다.
    이 빛 안에서는 그리스도를 오랫동안 찾을 필요 없이 
    그분이 어디서나 그리고 모든 것 안에서 
    벌써 내 앞에 계심을 보게 됩니다.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해 창조되었고 그분을 통해 보존되고 있기 때문에
    온갖 피조물은 그분의 이름을 말하고
    온 세상은 그분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각 피조물과 그 중에서도 특별히 각 사람은 
    그리스도에 대해 새로움을 말합니다. 
    그래서 믿음은 어디서나 그리스도를 보고 이해하고 사랑하게 합니다. 
    모든 만물은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받고 
    그리스도는 모든 만물 안에서 사랑받으십니다. 
    관상생활은 무엇보다도 이 믿음의 시선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고, 
    그리스도의 시선으로 모든 것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음으로 마음의 시선이 비추심을 받게 되면 
    관상가는 어떠한 흔들림도 없게 되고, 
    모든 피조물은 관상가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더 잘 알아보고 
    더 따스하게 사랑하도록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모든 피조물 안에서 
    그분을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보며 살며 중에서-